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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 골 추격 찬스를 허무하게 날린 노리치시티<사진= SBS SPORTS> |
[뉴스핌=김용석 기자] 올 시즌 승격한 노리치시티가 혹독한 EPL 데뷔식을 치렀다.
노리치시티는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1-3로 무너졌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전반 38분 펀천이 오른발로 수비수를 따돌리고 만든 결정적인 크로스를 건내 받은 자하가 노리치시티 오른쪽 문전 앞에서 오른발을 툭 갖다 돼 선제골을 만들었다.
두 번째 골은 후반 4분에 나왔다. 수아레가 문전 앞에서 높이 뛰어 오르며 강한 헤딩슛을 시도했다. 이때 수비수를 맞고 나온 볼을 데이미언 델라니가 골대앞 왼쪽 바로 옆에서 오른발로 슛, 추가 득점을 올렸다.
끌려가던 노리치시티는 기습 공격으로 한골을 만회했다. 후반 24분 네이선 레드먼드가 아크 부근에서 찬 중거리 슛이 크리스털 팰리스의 골망을 갈랐다.
후반 28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캐머런 제롬의 오버헤드킥이 동점골을 만들었지만 주심은 노골을 선언했다. 상대 수비수의 머리를 다치게 할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무리한 오버헤드 킥을 시도했다는 판정이나 다소 논란의 소지가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