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한 MBC `마리텔`에서는 황재근이 앞치마를 치마로 리폼했다. <사진=MBC `마리텔` 방송캡처> |
8일 방송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마리텔)에서는 백종원 대신 디자이너 황재근이 출연해 1인 채널에 참여했다.
이날 황재근은 리폼을 선보였다. 앞치마를 이용해 청치마를 만들기 시작한 것. 그는 천을 잘라 치마 모양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 천들을 잇는 방법으로 글루건을 사용하는 것을 팁으로 소개했다.
황재근은 "미싱이 없는 사람도 있지 않냐. 글루건을 사용하면 좋다. 이건 빨래를 해도 떨어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황재근은 완성된 치마를 기미 작가를 불러 입혔다. 그러나 기미작가는 황재근이 만든 치마가 작아 입지 못했다. 이에 황재근은 급하게 사이즈 수정에 들어갔다. 그렇게 했지만 안타깝게도 기미 작가에겐 치마가 작아 입지 못했다.
이후 '마리텔' MC 서유리가 등장했고 황재근이 리폼한 치마를 입어봤다. 이 모습에 황재근은 "이야, 모델이 다르니까 치마가 들어간다. 완전 다르다. 마이크를 찼는데도 남는다"라며 만족했다. 이 반응에 채팅 방에 있던 네티즌들은 "기미 작가 두 번 죽이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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