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한 SBS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는 추수현이 이진욱에게 "편하게 지내자"고 말했다. <사진=SBS `너를 사랑한 시간` 방송캡처> |
8일 방송한 SBS '너를 사랑한 시간' 13회에서 이소은(추수현)은 최원(이진욱)의 생일 축하파티에 참석했다.
이날 최원은 술자리 후 참석한 회사 동료들을 일일이 챙겨 보냈다. 최원은 이소은(추수현)에게 "소은씨도 데려다줄까"라고 물었고 이소은은 "저 20m 앞에서 택시 탈건데 거기까지만 데려다 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소은은 먼저 최원에게 "하나 언니 잘 지내요?"라고 물었다. 이에 최원은 웃으며 "잘 지내지"라고 말했다.
이어 이소은은 "가끔 하나 언니 생각나요. 선배님한테 하나언니는 어떤 존재일까. 잘은 모르겠지만 두 사람은 처음부터 늘 함께했으니까 앞으로도 늘 함께일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최원은 "참 솔직하구나"라고 답했다. 이소은은 "저 또 실수한 거에요?"라며 놀란듯 물었다.
이어 그는 "선배님 전요 감정에 솔직하면 무조건 좋다고 생각했는데요. 상대방은 그게 부담일 수 있겠다 생각했어요. 선배님과 편하게 지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흔쾌히 최원은 "그래, 그러자"라고 말했고 이소은의 택시를 잡아줬다. 이로써 최원을 짝사랑하다 상처받은 이소은이 다시 최원과 어색하지 않은 사이로 돌아갔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오랜 시간 동안 우정을 이어 온 두 남녀가 서른이 되며 겪게 되는 성장통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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