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한 tvN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김슬기가 임주환의 실체를 알게된다. <사진=tvN `오 나의 귀신님` 방송캡처> |
8일 방송한 tvN '오 나의 귀신님' 12회에서는 순애(김슬기)가 성재(임주환)의 실체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순애는 천도재를 지내기 전 봉선(박보영)을 찾아갔다. 그는 그간 미안했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그러던 중 도로에서 차가 들어왓고 봉선을 위협했다.
순애는 그 차를 따라갔다. 알고보니 '모범남' 성재였다. 성재의 차가운 눈빛과 표정에 순애는 시선을 고정했다.
재는 차 안에서 봉선을 헤치우지 못해 화가난 상태였다. 그는 "나봉선, 내 이거를"이라며 홀로 분노를 삭히고 있었다. 그러던중 길을 지나가던 한 남자는 성재에게 "야, 너 때문에 죽을 뻔 했다"면서 차 문을 두드리며 시비를 걸었다. 이에 성재는 문을 열고 나와 그 남자를 끌고 가 목을 졸랐다. 이 광경에 순애는 성재에 대한 의심을 시작했다.
서빙고를 찾아간 순애는 얼이 나간 채로 "언니 아무래도 천도재 날짜를 좀 미뤄야할 것 같아. 뭔가 좀 이상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니야, 내가 알던 그 사람이 아니야. 느낌이 묘하게 안 좋아 지금 이대로 가버리면 안될 것 같애"라고 덧붙였다.
서빙고는 "너 설마 천도재 하기 싫어서 핑계되는 거 아니냐. 아님 양기남 때문에 마음이 흔들린 거냐"라고 물었고 수애는 "그게 아니라, 그 사람이 나봉선을 죽이려고 해. 최경장이 말야"라고 설명했다.
이에 서빙고는 "최경장이면 그 양기남 동생 남편?"이라며 수상하게 생각했다.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 된 소심한 주방 보조 나봉선(박보영)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조정석)가 펼치는 응큼발칙 빙의 로맨스로 매주 금, 토요일 밤 8시3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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