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하는 SBS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는 이진욱이 하지원을 사랑할 수 없다고 한 이유가 밝혀진다. <사진=SBS `너를 사랑한 시간`> |
[뉴스핌=대중문화부] 이진욱이 하지원을 사랑할 수 없다던 이유가 8일 밤 방송하는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밝혀진다.
SBS '너를 사랑한 시간' 측은 7일 장례식장에서 충격에 빠져 눈물만 흘리고 있는 고등학생 최원(이진욱)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진욱은 헐레벌떡 뛰어온 탓에 땀에 흠뻑 젖어 있다. 그는 충격을 받은 듯 말을 잇지 못한 채 한 곳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다. 특히 그의 눈빛에서 미안함과 죄책감이 느껴져 그의 사연에 시선이 집중됐다.
이 장면은 고등학생이던 원이 친구 은대윤(박두식)의 장례식장에 한 달음에 달려간 상황이다. 친구의 영정사진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그의 표정에서 생각지도 못하게 친구를 잃은 상실감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원은 대윤으로부터 부탁 받은 편지를 하나에게 전달해주지 않았다. 이후 원은 대윤의 납골당에서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기로 다짐했다. 이에 8일 방송하는 '너를 사랑한 시간' 11회에서 원이 하나에게 어떻게 마음을 표현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너를 사랑한 시간' 측은 "지난주 원의 과거와 관련한 힌트들이 속속들이 공개된 가운데 이번에는 그의 비밀이 완벽하게 풀리며 시청자의 궁금증을 해소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17년간 우정을 지켜온 두 남녀가 아슬아슬한 사랑 감정을 느끼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너를 사랑한 시간' 11회는 8일 밤 10시 전파를 탄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