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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주원, 정웅인에 이중생활 발각 후 승진?…김태희 주치의 됐다

기사입력 : 2015년08월09일 14:25

최종수정 : 2015년08월07일 13:42

‘용팔이’ 주원의 이중생활이 발각됐다. <사진=SBS ‘용팔이’ 2회 방송 캡처>
‘용팔이’ 주원, 정웅인에 이중생활 발각 후 승진?…김태희 주치의 됐다

[뉴스핌=대중문화부] ‘용팔이’ 주원이 정웅인에게 약점을 잡히며 VIP 담당 의사로 승진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2회에서는 이과장(정웅인)에게 정체가 발각된 후 한여진(김태희)의 담당 의사로 진급하는 김태현(주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현은 조폭들을 수술하던 중 자신의 메스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메스에는 일련번호가 적혀있어 정체가 들통 나는 것은 시간문제. 더욱이 용팔이를 쫓던 이형사(유승목)의 손에 메스가 들어가면서 태현은 위기에 처했다. 

예상대로 해당 메스를 납품받은 병원이 한신 병원뿐이라는 것을 알아낸 이형사는 이과장(정웅인)을 찾았다. 순간 이과장은 태현이 용팔이라는 사실을 눈치챘지만, 이형사에게는 비밀로 했다. 해당 메스에 대해 묻는 이형사에게 분실이 아닌 고철 처리가 됐다고 거짓말을 한 것.

이후 이과장을 태현을 따로 불렀다. 그는 태현에게 “차 한잔 하겠나, 용팔이”라고 말했고 태현은 곧바로 무릎을 꿇었다. 이어 태현은 이과장에게 “살려주십시오. 원하는 건 뭐든 다 하겠습니다”라고 애원했다.

그런 태현을 이과장은 병원장(박팔영)에게 대려갔다. 이과장은 태현의 정체를 알리며 돈이면 뭐든 하는 속물이라 소개했다. 태현은 또 한 번 “시키시는 건 뭐든 다 하겠습니다. 뭐든 시켜 주세요. 살려만 주세요. 뭐든지 하겠습니다”라고 무릎을 꿇었다.

이에 병원장은 “내가 시키는 일을 하려면 이제 조폭왕진 알바 같은 건 못할 텐데. 그리고 이젠 수술장에서 메스 잡긴 힘들 텐데. 괜찮겠어?”라고 물었고, 태현은 고개를 끄덕였다. 태현은 징계를 예상했다. 

하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는 건 승진이었다. 이과장은 “운 좋은 새끼. 넌 이제 나처럼 아마 최연소 과장이 될 거야. 12층에서 보자”며 그를 VIP 병실 담당 의사로 승진시켰다. 그렇게 태현은 한여진(김태희)의 담당의가 됐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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