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114회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KBS 2TV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114회 예고가 공개됐다.
6일 방송되는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114회에서는 영희(송하윤)가 모든 진실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은아(정이연)이 경악한다.
은아는 민자(오미연)을 찾아가 "어떻게 안 거냐"고 질문한다. 민자는 "그게 걱정돼서 득달같이 쫓아온 거냐"며 못마땅해한다.
은아는 "영희는 앞으로 어쩔 거래요?"라며 "엄마한테 무슨 일이 있어도 비밀로 해주셔야 해요"라며 명주(박현숙)에게 알리지 말라고 신신당부 한다.
은아는 동수(김민수)를 찾아가 영희와의 결혼을 재촉한다. 동수가 "그 쪽이 뭔 상관이냐"고 묻자 은아는 "자기 남자가 걸핏하면 다른 남자 만나는데"라며 화를 낸다.
이에 동수는 "서인호(이해우) 씨 그렇게 못믿냐"라고 되묻는다. 그럼에도 은아는 "뺏기고 나서 후회하지 말고 확실하게 잡으라"며 엄포를 놓는다.
은아와 인호의 결혼이 가짜라는 사실을 알게 된 향숙(김도연)은 만수(정희태)에게 이를 알린다. 그는 "형님에게 절대 말하면 안된다"며 덕희(윤해영)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한다.
만수는 "내일 당장 호적등본만 봐도 들통날 게 뻔하다"며 화를 냈지만, 향숙은 "비밀 보장하겠다고 은아랑 약속했다"며 난감해 한다.
만수는 인호를 찾아가 주먹을 날린다. 만수는 "니까짓게 감히 우리 은아를 가지고 놀아"라고 화내며 거짓말까지 해가며 이 집에 들어온 이유를 묻는다. 이때 은아가 달려와 인호 앞을 막아서며 "오빤 아무 잘못 없다. 다 내가 한 짓이다"라고 소리쳤다.
한편, 옥자(최완정)는 덕희에게 돈을 빌려주며 회사 건물을 공동명의로 하자는 조건을 건다.
KBS 2TV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114회는 7일 오전 9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