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베테랑', 박스오피스·예매율 경쟁 모두 1위…'암살' '미션임파서블5' 주말 대접전 예고

기사입력 : 2015년08월07일 08:25

최종수정 : 2015년08월07일 08:25

[뉴스핌=김세혁 기자] 류승완 감독의 신작 ‘베테랑’이 박스오피스와 예매율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다만 예매율 싸움은 여전히 박빙이어서 주말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 ‘암살’과 대접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은 개봉 이틀째인 6일 하루 전국 40만4646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예매율 면에서도 ‘베테랑’의 독주가 이어졌다. ‘베테랑’은 개봉 사흘째인 7일 오전 예매율 29.6%로 1위다. 2위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24.2%)과 5%p, ‘암살’과는 8%p가량 격차를 벌렸지만 두 영화 역시 만만찮은 기세를 유지하고 있어 주말 박빙이 예상된다.

‘베테랑’의 흥행속도는 쏟아진 찬사와 기대에 비하면 살짝 미흡한 수준이다. ‘암살’의 경우 개봉일부터 그 주 금요일까지 일일 40만대 스코어를 유지하다 첫 주말 90만 넘는 티켓파워를 과시하며 이미 8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런 속도대로라면 '암살'은 늦어도 8월 중 1000만 돌파가 가능해 보인다. 이 경우 최동훈 감독은 윤제균 감독에 이어 두 번째로 '쌍천만'을 달성하게 된다.

하지만 '베테랑'은 이야기가 다르다. ‘암살’의 경우 개봉 직후 1주일가량 경쟁작이 없었고 뒤이어 선을 보인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이 극장가를 완전히 장악하는데 실패하면서 열기를 유지할 수 있었다. ‘베테랑’은 굵직한 경쟁작이 둘이나 되는 데다 ‘협녀, 칼의 기억’도 개봉을 앞둔 만큼 ‘암살’보다 못한 스코어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8월 극장가는 ‘베테랑’ ‘암살’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 등 국내외 초대작이 70% 넘게 예매율을 움켜쥔 가운데 ‘미니언즈’ ‘인사이드 아웃’ ‘극장판 요괴워치’ ‘아마조니아’ ‘명탐정 코난:화염의 해바라기’ 등 애니메이션이 사랑 받고 있다. 디즈니픽사의 ‘인사이드 아웃’과 일루미네이션의 ‘미니언즈’는 6일까지 각각 435만, 150만 관객을 동원하며 기세를 올렸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