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하는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에서는 김혜리가 심이영에게 남자 관계에 문제가 있다며 꼬투리를 잡는다. <사진=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예고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혜리가 심이영에게 "너는 남자 없으면 못 사냐"며 뻔뻔스럽게 몰아세운다.
7일 방송하는 '어머님은 내 며느리' 35회에서 경숙(김혜리)은 현주(심이영)가 남자를 만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긴다. 특히 자신의 딸 수경(문보령)과 이어주고 싶은 부사장이 현주와 함께 다니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경숙은 현주에게 "부사장 집에서 밤새고 아래층 남자와 오고 가고 선보고, 넌 남자 없이 못 살겠어? 왜 이렇게 여기저기 흘리고 다녀"라며 소리 지른다.
한편 경숙은 봉주(이한위)에게 직접 요리를 해준다. "이거 정말 먹고 싶었어"라며 맛있게 먹는 봉주의 모습에 경숙은 해맑다. 그는 "맛있어요, 우리 애기?"라며 웃는다. 팔자를 고치려 남자를 만나는 경숙이 되려 며느리 현주에게 남자 관계로 윽박지르는 상황이 벌어지게 된 것이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의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아침 8시3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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