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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배수빈이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서 진행된 영화 ‘협녀, 칼의 기억’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배수빈이 ‘협녀, 칼의 기억’에 깜짝 출연, 영화에 힘을 보탰다.
배수빈은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서 진행된 영화 ‘협녀, 칼의 기억’(제작 티피에스컴퍼니,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특별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배수빈은 “이렇게 좋은 배우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제가 이번에 액션 장면이 많았다. 그래서 액션 연습은 꽤 오래 했다. 열심히 리얼한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서 연습했다”고 말했다.
극중 배수빈은 한날한시 죽음을 맹세 ‘풍진삼협’이라는 이름 아래 서로의 칼을 맞대고 세상을 바로 세우고자 대의를 맺는 풍천, 유백(이병헌), 월소(전도연) 중 풍천을 연기했다. 풍천은 영화 속 사건의 발단이 되는 중요한 인물이다.
이와 관련, 배수빈은 “영화에서 이름이 굉장히 많이 나온 것만으로 만족한다. 특히 영화 베이스에 깔려있는 모티브 역할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녀, 칼의 기억’은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액션 대작이다. 오는 13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