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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긴축 임박'…글로벌기업, 주식·채권 발행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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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1조9600억달러 조달…사상 최대
[뉴스핌=배효진 기자]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임박한 가운데 세계 기업들이 주식과 회사채 발행에 열중하고 있다.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에 최대한 많은 자금을 비축해두겠다는 구상이다.

시장조사기관 딜로직에 의하면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글로벌 기업들은 주식과 회사채 발행으로 1조9600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1995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고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 늘어난 수준이다. 

항목별로는 공모 증자 등 주식을 통한 조달 금액이 5600억달러로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회사채 발행은 1조400억달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북미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8400억 달러를 조달해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씨티은행 제럴드 키프 금융부문 헤드는 "인수합병과 기업 재정 강화를 목적으로 한 주식발행과 신규상장(IPO)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케이블업체 차터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 7월 동종업계 경쟁사 타임워너케이블 인수를 위해 155억달러 어치의 채권을 발행했다. 의약품 업체 앨러건은 주식 발행으로 41억 달러를 조달했다.

닛케이평균 주가가 15년 4개월래 최고치 수준에 있는 일본에서도 대규모 공모 증자가 잇따랐다. 소니가 공모 증자로 4200억엔을, 라쿠텐이 1800억엔을 각각 조달했다. 이에 상반기 일본에서 주식 공모를 통한 조달액은 159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났다.

신흥국 주식시장도 1년래 최고치를 경신할 정도로 주식을 통한 자금 조달이 활발히 전개됐다.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에 회사채 발행이 주춤했던 유럽은 상대적으로 주춤했다.

이처럼 기업들이 자금조달 러시에 나선 이유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임박해 초저금리에서 저렴하게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까닭이다.

바클레이스에 의하면 신용평가사로부터 AA 등급을 부여받은 미 달러화 채권의 유통 수익률은 2.5%로 집계됐다. 수익률이 상승 추세에 있지만 금융위기 이전인 2008년 7월 말 6%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4일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데니스 록하트 총재는 "미국 경제가 9년 만에 처음으로 단기 금리를 올릴 준비가 돼 있다"며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제시했다. 앞서 세인트루이스의 제임스 불러드 연은 총재도 9월 금리를 올리기에 좋은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연준은 2008년 12월 이후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0~0.25%로 유지하고 있다. 연준 위원은 물론 시장 참가자들 대다수는 연내 금리 인상을 높게 점치고 있다.

다만 뜨거운 자금조달 열기와 달리 투자자들은 조심스런 입장이다.

최근 글로벌 채권 시장에서 신용등급이 높은 채권 발행 속도가 사상 최고 수준인 반면 'BB' 등급 이하의 채권 발행은 18%나 줄었다. 등급이 낮은 기업은 부채가 많아 금리인상 이후 증가한 이자지급 부담이 재정을 압박할 가능성이 높은 까닭이다.

BNP파리바는 "금리인상을 의식한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산으로 자금을 옮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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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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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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