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주인공들의 4인4색 트럼프 카드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SBS 특집드라마 '에이스'> |
[뉴스핌=이지은 기자] 특집드라마 '에이스'는 이필모·서민지·오수민·지은성의 인물관계를 표현한 센스넘치는 트럼프 카드포스터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되는 SBS '에이스'는 법이 닿지 않는 무정한 사회에 법이 아닌 방법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변호사 이야기로, 2013년 SBS 극본공모전에서 무려 1015편에 이르는 공모작 중 우수상을 수상한 김루리 작가의 작품이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130분간 방송될 이필모와 서민지, 그리고 오수민, 지은성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칠 예정인데, 이들의 관계를 트럼프 카드로 표현한 모습이 담겨있다.
우선 주인공인 변호사 가형우 역을 맡은 이필모는 트럼프 카드중에서도 으뜸인 '스페이스A'였고, 여고생 박수민 역의 서민지와 검사 오아영 역의 오수민은 각각 한사람을 향한 사랑을 뜻하는 '하트Q'와 '하트A'로 표현되기도 했다.
특히 변호사 사무실의 사무직인 김준역 지은성은 형우와 민지를 물심양면으로 돕는다는 의미를 담은 '조커'로 그려지면서 주인공 4인 4색 관계가 잘 드러나게 된 것.
이들은 극중 공개되는 악덕건축업자를 둘러싼 억울한 사연, 그리고 군에서 벌어진 의문사, 거대 금융다단계 사기행각 등 우리 사회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사건들을 중심으로 스토리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드라마 '에이스' 관계자는 "드라마 제목이 '에이스'임을 착안 주인공들의 관계를 트럼프 카드 형식을 빌어 센스있게 풀어보았다"라며 "과연 드라마에서는 다양한 사건을 중심으로 이들을 둘러싼 에피소드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SBS 특집드라마 '에이스'는 4일 오후 11시 15분부터 130분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