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사진=뉴시스] |
3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인비가 4일 오전 귀국했다.
박인비는 이날 오후 제주도를 찾는다. 박인비는 7일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5억원)에 출전한다.
박인비는 "큰 벽 같았던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님과 부모님, 남편, 트레이너, 캐디, 조수경 박사님,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2013년과 2014년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에 실패했던 박인비는 "실패를 통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국내무대에 서는 박인비는 "욕심내지 않고 경기 하겠다"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