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1일) 블루문이 지난 2012년 이후 다시 뜬다. <사진=YTN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블루 문'이 3년만에 밤하늘에 뜬다.
31일 뉴시스는 CNN 보도를 인용해 "오늘 3년만에 밤하늘에 블루문이 뜬다"고 보도했다.
이번 블루문은 3년마다 1번, 1달에 2번 보름달이 뜨는 매우 드문 현상으로, 지난 2012년 8월 이후 3년만이다.
매달 1번 보름달이 뜨지만, 달의 주기와 연도가 정확하게 맞지 않아 3년 마다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달은 엄청난 화산 폭발이 날 때처럼 대기 중에 연기나 먼지 입자가 많이 있어야 푸른색을 띠기 때문에 지구의 인공위성에서 보는 이 달은 전혀 파랗지 않을 것이다.
미항공우주국(NASA)의 국립우주과학 데이터센터에 따르면 저녁 하늘에 뜬 짙은 파란 색의 달은 사람이 인식에도 영향을 줘서 영어 표현 중 ‘원스 인 어 블루 문’(Once in a blue moon)이라는 말이 ‘극히 드문’이라는 뜻이고 일생에 단 1번 찾아오는 드문 행운이라고 생각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늘 놓친 블루문은 오는 2018년 1월에 다시 볼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