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솜사탕' '복면가왕 수박씨' 등 남은 4인의 정체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복면가왕' 노래왕 퉁키에 맞설 복면가왕 솜사탕, 복면가왕 수박씨 등 4인의 복면가수가 확정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9대 복면가왕을 뽑기 위해 새로운 8인이 등장해 듀엣 대결을 펼쳤다.
이날 1라운드에서는 '인생직진 신호등'과 '따끈따끈 떡 사세요'가 대결을 펼쳐 '인생직진 신호등'이 승리했다. '따끈따끈 떡 사세요'는 아역배우 출신 연기자 김민희로 드러났다.
이후 '마실나온 솜사탕'이 '사랑의 배터리가 다 됐나봐요' 정재욱을 꺾었고, '매운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가 '달콤살벌 아이스크림'의 배수정을 제쳤다. '웃는 얼굴에 수박씨'가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김영호를 잡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아직 복면을 벗지 않은 네 사람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각각의 정체에 대해 복면가왕 솜사탕은 강민경, 복면가왕 고추아가씨는 이용신, 복면가앙 신호등은 구본승 혹은 도상우, 복면가왕 수박씨는 강균성이 거론되고 있다.
'인생직진 신호등'은 큰 키로 '모델이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김구라는 복면가앙 신호등을 "배우 도상우 같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매끄러운 목소리와 노래를 꺾어부르는 스킬 등으로 많은 패널들은 가수 겸 배우 구본승이라고 추측했다.
'마실나온 솜사탕'은 몸매가 드러나지 않는 한복을 입었음에도 하얀 피부와 가냘픈 몸매로 시선을 모았다. 특히 맑은 목소리와 마이크를 잡는 습관 등으로 많은 네티즌들이 복면가왕 솜사탕을 다비치의 강민경으로 추정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매운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완벽한 고음소화로 큰 박수를 받았다. 무대 이후 서유리는 "왜 내가 오늘 나왔는지 알겠다"며 "같이 작업을 많이 하셨던 성우 이용신 같다"고 복면가왕 고추아가씨의 정체를 추측했다.
마지막으로 배우 김영호를 이긴 '웃는 얼굴에 수박씨'는 노을 강균성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복면가왕 수박씨의 고음과 가면의 독특한 모양이 강균성의 단발을 숨기기 위한 것이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9대 가왕을 '노래왕 퉁키'가 차지할 지, 새로운 사람이 될 지, 그 결과는 2일 오후 4시50분에 방송되는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