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걸스데이 민아, 유라, 소진이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IFC몰 내 CGV 여의도에서 열린 MBC뮤직 리얼리티 여행프로그램 `걸스데이의 어느 멋진 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양진영 기자] 걸스데이가 멤버들의 첫 해외 여행지 오키나와에서 첫 리얼리티 '어느 멋진 날'로 '비글 같은 매력'을 여과없이 드러낸다.
걸스데이는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 여의도 CGV에서 MBC 뮤직 '걸스데이의 어느 멋진 날' 제작발표회를 열고 개성만점 4색 여행기를 예고했다.
'어느 멋진 날'의 황성규 PD는 "처음 기획 의도는 걸스데이 멤버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자는 거였다. 바쁜 아이돌들이 쉴 시간을 주고 진짜 '어느 멋진 날'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이 친구들이 실제로 어느 멋진 날을 즐겨 주기도 했다. 걸스데이 첫 리얼리티인 만큼 자연스러운 모습을 예쁘게 봐달라"고 프로그램 소개와 첫 인사를 했다.
이날 민아와 유라는 처음으로 4명이서 같이 해외 여행에 너무 신났던 소감을 밝혔다. 민아는 "우리도 즐거웠고 보시는 분들도 즐거울 것 같다"고 말했고, 유라도 "휴양지를 같이 가니까 너무 재밌었고 저희를 너무 많이 놨다. 그게 걱정이다. 거울 효과라고 우리가 재밌게 논 만큼 시청자들도 재밌게 보실 거라 기대한다"고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소진은 "이번 리얼리티 찍는 동안 5년 활동 하면서 제일 즐거웠던 순간이다. 진심으로 그랬고 보시는 분들 혜리 포함 못생김 주의 하셔야 할 것 같다. 예쁜척이란 걸 잊어버리고 지냈다. 보이그룹이라 착각하실 수도 있다"고 '비글같은 매력'을 예고했다.
특히 걸스데이 멤버들은 오키나와에서 각종 수상 스포츠와 물놀이, 오키나와 음식 먹방에 도전하며 보는 이들까지 즐겁게 했다. 또 여행 가기 전 4차원을 넘나드는 짐 싸기 에피소드로 하이라이트 영상부터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걸그룹 걸스데이 소진이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IFC몰 내 CGV 여의도에서 열린 MBC뮤직 리얼리티 여행프로그램 `걸스데이의 어느 멋진 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학선 사진기자> |
또 시청률 공약을 묻자, 소진은 "1.5%를 넘으면 리얼리티를 함께 했던 팀과 한번 더 찍기로 했다. 팬들이 많이 봐 주시면 좋은 기회가 한번 더 있을 듯 하다. 월요일 저녁 7시다"고 재차 강조했다.
'걸스데이의 어느 멋진 날'에서는 데뷔 5년차를 맞았지만 4명이 함께 가는 여행도, 리얼리티도, 오키나와도 처음인 걸스데이 멤버들의 놀라운 적응력과 스펙타클 미션 수행기를 만나볼 수 있다. 오는 8월 3일 저녁 7시 MBC 뮤직에서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