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과 장기하의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tvN `젠틀맨 리그`가 30일 밤 8시40분 첫 방송한다. |
30일 첫 방송하는 '젠틀맨리그'는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최신 이슈를 사회, 경제, 역사적 관점에서 풀어보는 교양 토크 프로그램이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값싼 임대료의 종말 '목마른 家'를 주제로 요즘 부동산 시장에서 전세가 줄어드는 이유를 살펴본다.
최근 진행된 오프닝 촬영에서 정재형은 스튜디오에 홀로 나와 프로그램을 소개하던 중 '젠틀맨 리그'가 아니라 '정재형 쇼'라고 이야기해 MC의 야심을 드러냈다. 이어 등장한 장기하는 "뒤에서 '정재형 쇼'라고 말하는 거 다 들었다. 사실 말씀을 안 드린 것이 있는데 울컥해서 말씀드리자면 이 프로그램은 제가 먼저 섭외가 확정됐다. 정재형씨는 제가 혼자하기 적적해서 죄송스런 말씀이지만 '곁다리'로 모신 것"이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시작부터 티격태격 톰과 제리 케미를 보여준 정재형과 장기하는 지적 소양과 매너를 갖춘 '젠틀맨 군단'과 지적 소양을 키울 예정이다. 젠틀맨 군단에는 인하대 로스쿨 교수 홍승기, 리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 진행자 이진우, 고등학교 역사교사 김준우가 포함됐다.
'젠틀맨리그'는 30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4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