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2015~2016년 시즌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스케줄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문에 요동치게 됐다.
ESPN은 3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내년 시즌 메이저대회인 디 오픈과 PGA챔피언십이 열리는 간격이 1주일 밖에 안 되고 이 대회 2주 후에 올림픽 골프경기가 열린다고 전했다. 또 올림픽과 존 디어 클래식은 경4기 일정이 겹친다고 덧붙었다.
이 같은 일정이 담긴 내년도 풀스케줄은 31일 PGA투어 타이 보타우 부사장이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림픽 경기일정은 내년 8월11~14일이다.
내년 경기일정을 보면 PGA투어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은 6월 16~19일, 디 오픈 7월14~17일, PGA챔피언십 7월28~31일이다.
올림픽 때문에 매년 비슷한 시기에 열리던 PGA투어 대회가 일정을 조정했다. 대표적인 것이 PGA챔피언십. 이 대회는 매년 8월 중순에 열렸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