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기광이 29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미세스 캅`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
이기광은 29일 서울 양천구 목동SBS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기광은 “아이돌이다. 아이돌로 시작했다”며 스스로 자신의 출신을 밝혔다. 이어 “요즘 연기하는 아이돌 중 잘 되는 친구들이 있다. 저도 질타받지 않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기광은 남다른 연기 욕심을 밝혔다. 그는 “드라마에 들어가면서 스스로 다짐했던 것은 ‘연기돌’로 보이는 것보다 한 사람의 연기자로 인정받고 싶었다”면서 “이기광으로 대중에게 보여드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배님들이 잘 맞춰주고 받아주신다. 그래서 저도 편하게 자신감을 갖고 연기할 수 있었다. 끝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기광은 ‘미세스 캅’에서 강력1팀 형사 이세원을 연기한다. 그는 요즘 세대답게 자기 시간과 자기 생활이 중요하고, 여가시간의 대부분을 스마트폰 혹은 컴퓨터 앞에서 보내는 전형적인 20대 남자다.
‘미세스 캅’은 경찰로는 백점, 엄마로선 빵점. 정의롭고 뜨거운 심장을 가진 경찰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8월 3일 밤 10시 첫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