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ESPN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300만 달러)에 출전한 고진영(20·넵스)을 주목하라고 전했다.
ESPN은 29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레이더에 잡히지 않은 고진영을 주목해야 한다’는 기사를 올렸다.
이 매체는 지난 13일 US여자오픈에서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우승한 것을 언급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고진영이 전인지와 동갑내기(전인지도 만으로는 20세)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현재 세계랭킹 9위까지 뛰어 오른 전인지가 US여자오픈 우승전에는 세계랭킹 20위에 불과했다며 고진영도 현재 세계랭킹 28위라고 전했다.
2001년 메이저대회로 승격된 이 대회에서 한국선수가 4차례나 우승했다며 이는 세계에서 이 대회 최다 우승국이라는 설명까지 덧붙었다.
ESPN은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와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전인지 외에도 KLPGA투어에는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는 소개도 잊지 않았다.
고진영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