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카이스트 산학 협업과제 성과
[뉴스핌=민예원 기자] SK텔레콤과 카이스트는 소외 지역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스마트러닝 솔루션인 ‘박스쿨’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히는 ‘레드닷 어워드’에서 디자인 컨셉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상 수상작인 ‘박스쿨’은 SK텔레콤 신사업추진단(컨버전스본부)과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배상민 교수팀)간 공동으로 진행된 산-학 협업과제로 교육 인프라 낙후 지역을 대상으로 설계한 모듈형 이동식 컨테이너 스마트 교실이다.
특히 전원공급이 어려운 곳에서도 태양광 패널설치로 태양열을 활용한 스마트 교실 운영이 가능하며, 빗물 등 자원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어 확장성 및 독립성 등을 인정받았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에 첫 적용된 ‘박스쿨’은 세종시내 지역교사를 대상으로 ‘스마트로봇 코딩스쿨’ 확산을 위한 교원양성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박철순 SK텔레콤 컨버전스 사업본부장은 “선도적 교육 컨셉의 연구개발 활동은 SK텔레콤이 지향하는 사용자 중심의 생활가치 플랫폼 제공의 일환”이라며 “향후에도 창조적 융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민예원 기자 (wise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