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다니엘이 7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서 진행된 영화 ‘치외법권’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
최다니엘은 27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서 열린 영화 ‘치외법권’(제작 휴메니테라픽쳐스, 제공·배급 판씨네마㈜) 제작보고회에서 엉뚱한 행동으로 ‘돌아이’ 1위에 등극했다.
이날 최다니엘은 제작보고회에 앞서 진행한 ‘돌아이’ 테스트 결과를 돌아보며 “어렸을 때는 선풍기에 ‘아~’ 해봤고 커서는 냉동실에 머리를 넣어봤다. 우리 집이 이사한 지 얼마 안됐는데 에어컨도 없고 선풍기도 조그만 거 한 개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냥 너무 더워서 고민하던 차에 냉장고를 열었더니 냉각 김이 많이 나오더라. 뭔가 굉장히 시원하더라. 그래서 ‘아, 이건가?’ 해서 머리를 넣어봤다”면서도 “단지 집에 시원하게 해주는 기계가 없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최다니엘은 또 자기 자신과 문자 해봤던 일화를 털어놓으며 “문자가 다 남들한테 보내지 않느냐. 나의 이야기를 남한테 전달하는 도구다. 그래서 나한테 보내면 어떻게 올까 해서 해봤는데 바로 나한테 오더라. 너무 신기하더라. 궁금해서 한 번 해봤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치외법권’은 분노조절 안되는 프로파일러(임창정)와 여자에 미친 강력계 형사(최다니엘) 콤비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며 법 위에 군림하는 범죄조직 보스를 잡기 위해 무법수사팀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 오는 8월27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