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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이틀만에 92만 박스오피스 1위…연극 ‘알파치노 카푸치노’ ‘형제의 밤’ 개막

기사입력 : 2015년07월24일 11:53

최종수정 : 2015년07월24일 11:53

 

[뉴스핌=김세혁 기자·장윤원 기자] 최동훈 감독의 신작 ‘암살’이 엄청난 스코어를 기록하며 극장가를 점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은 개봉 이틀째인 23일까지 전국 92만7017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내달렸다.

‘도둑들’에 이어 최동훈 감독이 선을 보인 ‘암살’은 1930년대 임시정부의 밀명을 받고 움직이는 영웅들의 이야기다. 전지현, 이정재 등 ‘도둑들’의 멤버에 연기파 하정우가 가세해 무게중심을 맞춘 ‘암살’은 ‘인사이드 아웃’의 기세를 단번에 잠재우고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

30일 막을 올리는 대작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도 슬슬 기세를 올리기 시작했다. 여전히 예매율은 6%대에 머물렀지만 믿고 보는 시리즈에 대한 기대와 톰 크루즈의 내한이 맞물리면서 조만간 순위 급상승이 예상된다.

‘암살’의 열기에 전국 570만 관객을 모은 ‘연평해전’의 광풍은 완전히 잦아들었다. ‘픽셀’ 역시 개봉 1주를 조금 넘긴 시점에서 60만 관객도 채우지 못하는 등 ‘암살’의 여파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지난 한 주간 개막한 연극으로 ‘알파치노 카푸치노’ ‘형제의 밤’ ‘기억해줘’ ‘현장검증’ 등이 있다. 어린이 뮤지컬 중에서는 ‘지파이터스’ ‘번개맨과 비밀의 문’이 이번 주부터 관객들과 만난다. 

2010년 초연 후 4년 만에 돌아온 ‘알파치노 카푸치노’는 두 남자가 한 아이의 아빠로 살아가다 한 때 사랑했던 여자와 다시 마주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예견되지 않은 부모님의 죽음, 재혼가정, 그리고 유산상속 등을 다룬 ‘형제의 밤’은 현실적인 키워드를 희극적 요소로 풀어내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 밖에도, 아름답지만 가슴 아팠단 사랑을 추억하는 ‘기억해줘’, 시대가 말하는 정의를 다시 묻는 ‘현장검증’ 등이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starzooboo@newspim.com)·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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