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주지훈♥수애·‘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이유비, ‘밀당 로맨스’ 설렘주의보 <사진=가면, 밤을 걷는 선비 방송 캡처 및 제공> |
[뉴스핌=박지원 기자] 드라마 속 ‘밀당 커플’들이 시청자들의 연애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수목드라마 SBS ‘가면’ 주지훈·수애 커플, MBC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이유비 ‘성냥 커플’이 아슬아슬한 ‘밀당 로맨스’를 펼치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수목드라마 ‘가면’의 주지훈·수애 커플은 지난주(16일) 이혼을 진행하고, 다시 뒤엎는 과정에서 ‘밀당의 절정’을 보여줬다.
수애의 이혼 요구에 주지훈은 함께 법원을 찾았다. 이혼에 앞서 4주간의 조정기간을 갖게 된 주지훈과 수애는 상담사에게 불만을 털어놓는 과정에서 서로를 향한 애틋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두 사람은 행복했을 때와 가장 예뻤을 때를 꼽으라는 상담가의 말에 “하나만 말해야 하나요?”라고 되물어, 상담사는 “두 분 정말 이혼하고 싶은 거 맞냐”며 당황스러워 했다.
‘가면’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관계자는 “격정 멜로라 불리는 ‘가면’은 배우들이 소화하기 쉽지 않은 감정 곡선을 연기하고 있다”면서 “주지훈과 수애가 완숙한 연기력뿐 아니라 완벽한 케미로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가면’ 주지훈♥수애·‘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이유비, ‘밀당 로맨스’ 설렘주의보 <사진=가면, 밤을 걷는 선비 방송 캡처 및 제공> |
‘밤을 걷는 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 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조양선(이유비)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다.
이준기와 이유비는 은근한 ‘밀당 케미’로 시청자들의 설렘지수를 높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오늘(22일) ‘밤을 걷는 선비’ 측이 이준기와 이유비의 ‘뽀뽀’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유비는 이준기에게 기습 뽀뽀를 시도하는 듯 입술을 쭉 내밀고 있고, 이준기는 무릎을 꿇고 다정하게 이유비에게 가죽신을 신겨 주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이준기와 이유비는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오로지 두 사람에게만 집중하고 있어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밤을 걷는 선비’ 제작진은 “뒤에서 이유비를 챙기는 다정한 이준기의 모습과 한층 귀여워진 이유비의 모습이 그려질 것”이라며 “성냥커플에게 또 다른 전환점이 되는 사건 또한 전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