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1일 칩스앤미디어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15.5% 증가한 125억원, 영업이익은 23% 증가한 2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칩스앤미디어는 2003년 설립된 반도체 IP(설계자산) 전문업체로 비디오 분야에 특화됐다. 2014년 매출 기준으로 비디오 IP분야 국내 유일, 세계 3위 규모다. 반도체 칩을 제조하는 회사에 비디오 IP를 라이선스하고 칩이 판매될 때 로열티 수익이 발생한다.
지난 2013년 10월 코넥스에 상장됐으며 오는 8월 5일 코스닥 이전 상장을 앞두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IP 아웃소싱 확대 정책으로 로열티 매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전방시장 다각화 및 다양한 고객을 확보했다는 점, 로열티 수익 증가로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점도 투자 포인트”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시장은 2018년까지 연평균 6% 성장이 예상되지만 반도체 IP시장은 12% 성장할 전망이다. 또한 칩스앤미디어는 삼성전자, LG전자를 포함한 70여개사 이상의 다양한 고객을 확보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