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스피스 [사진=AP/뉴시스] |
스피스는 20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7297야드)에서 열린 제144회 디 오픈(브리티시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스피스는 공동선두인 제이슨 데이(호주),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아마추어 폴 던(아일랜드) 등에 1타 뒤졌다.
던은 1930년 보비 존스(미국) 이후 85년 만에 디 오픈에서 아마추어 우승을 노린다.
스피스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1953년 벤 호건(미국) 이후 62년 만에 마스터스와 US오픈, 디 오픈을 차례로 우승하는 선수가 된다.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이 10언더파 206타로 단독 5위에, 애덤 스콧(호주),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잭 존슨(미국), 아마추어 조던 니브루게(미국) 등 9명이 9언더파 207타로 공동 6위다.
전날까지 단독선두였던 더스틴 존슨(미국)은 이날 보기 4개, 버디 1개로 3오버파를 쳐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8위까지 떨어졌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