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더스틴 존슨(미국)이 제144회 디 오픈(브리티시오픈)에서 단독선두에 올랐다.
존슨은 17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729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13번홀까지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10언더파를 기록했다.
이날 라운드는 악천후로 일몰에 결려 잔여경기가 순연됐다.
이날 경기를 마친 대니 윌렛(잉글랜드)은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2위에 나섰다.
존슨을 제치고 US오픈에서 우승했던 조던 스피스(미국)는 12번홀까지 5언더파로 공동 15위에 머물렀다.
스피스는 시즌 메이저 3연승에 도전하고 있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10번홀까지 5오버파로 공동 129위다.
우즈는 US오픈에 이어 메이저 2개 대회 연속으로 컷오프 될 위기를 맞았다.
안병훈(24)과 양건(21)도 컷 통과를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5월 유럽프로골프투어 BMW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안병훈은 이날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2오버파 146타로 공동 98위다.
2014년 US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자 양건(21)은 5오버파 77타를 쳐 합계 6오버파 150타로 공동 140위에 그쳤다.
더스틴 존슨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