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삼성합병 일지] 53일간의 혈투..숨가쁘게 치고 받았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연순 기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지난 5월 26일 합병 결의를 발표한 이후 합병이 성사된 17일로 53일째를 맞았다.

삼성은 지난달 4일 엘리엇매니지먼트(이하 엘리엇) 7.12% 삼성물산 지분 보유 공시를 하고 '삼성물산 경영 참가'선언을 공식화한 이후 합병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당일까지 44일 동안 줄곧 힘겨운 싸움을 이어왔다.

엘리엇은 지난달 국민연금 등에 합병 반대 동참 서한을 보냈고, 같은 달 9일에는 삼성물산 주총결의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후 삼성물산이 자사주를 KCC에 매각하자 엘리엇은 삼성물산 자사주매각금지 가처분 신청도 동시에 제기했다.

엘리엇의 가처분 신청과 합병 반대 움직임에 삼성은 반격을 가했다.

같은 달 30일에는 제일모직이 긴급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배당성향 30% 확대, 거버넌스위원회 설치 등을 골자로 하는 주주친화정책을 발표한다.

이어 이달 1일 법원은 엘리엇의 주총결의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린다. 동시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같은 날 엘리엇과 그 대표에 대해 대리인 위임 등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하는 등 삼성과 엘리엇의 싸움을 놓고 안팎에서 법정공방이 가열됐다.

이후 3일 엘리엇은 법원의 주총결의금지 가처분 기각 결정에 불복해 항고한다. 같은 날 국제 의결권 자문기관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는 합병 반대 권고 의견서를 발표하면서 엘리엇에 힘을 실어줬다.

지난 7일 법원은 엘리엇이 제기한 자사두매각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서도 기각결정을 내리고 엘리엇은 즉각 항고한다.

8일에는 국민연금 자문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ISS에 이어 합병 반대를 권고한다. 하지만 국민연금은 ISS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합병 반대 권고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일 투자위원회를 열고 합병에 찬성하기로 결정한다.

14일 국민연금 의결권행사 전문위원회가 국민연금의 합병결정 절차에 문제를 제기하며 긴급 회의를 열고 논의에 나섰지만 삼성합병 찬성 유지 쪽으로 결론을 냈다.  

또한 법원 역시 지난 16일 엘리엇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 항고심에서 모두 기각 결정을 내리며 법정공방은 삼성측의 완승으로 끝났다.

삼성물산은 17일 주주총회를 열고 전체주주의 83.57%가 참석한 가운데 69.53%의 찬성률로 제일모직과의 합병안을 통과시키며 치열했던 엘리엇과의 긴 싸움에 종지부를 찍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