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3일 당무위를 열고 사무총장직 폐지 등 내용을 담은 이른바 '김상곤 혁신안'을 의결처리했다. 이날 의결된 혁신안은 중앙위원회로 회부됐다.
새정치연합 당무위는 이날 전체 당무위원 정원 66명 중 35명이 참석해 혁신안을 표결에 부쳤다. 이중 29명이 참석했고 2명이 반대, 4명이 기권했다.
반면 당규 개정안은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혁신안은 ▲사무총장제 폐지 ▲부정부패 등으로 직위 상실시 재보선 무공천 실시 ▲당원소환제 도입 및 당무감시원 설립 ▲부정부패 연루 당직자의 당직 박탈 등 당헌 개정안을 골자로 한다.
당규 개정안은 현역의원도 선거 120일 전 지역위원장직을 사퇴하도록 하고, 당비대납 원천 금지 및 대의원 상향식 선출제 도입 등 내용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