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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백년손님’ 박형일이 장모에게 흑돼지를 선물했다. <사진=SBS ‘자기야-백년손님’> |
[뉴스핌=대중문화부] ‘자기야-백년손님’ 박서방이 마라도에 갔다.
9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은 2주년 특집을 맞아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 처가로 강제 소환된 사위 박서방 박형일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또다시 마라도로 강제 소환된 박서방은 옆구리에 아기 흑돼지를 끼고 등장했다. 이를 발견한 해녀 장모는 냄새난다고 질색하며 “요즘 누가 집에서 돼지를 키우냐. 다 식육점에서 사다 먹지”라고 폭발해 박서방을 당황케 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아내 김재연은 “지금 마라도는 배편이 좋아졌지만, 과거엔 그렇지 못했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사다먹을 수 없었다. 어린 시절 화장실에서 직접 똥돼지를 키웠는데 한편에 긴 막대기를 두었다”며 막대기의 사용처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해녀 김재연은 마라도만의 특이한 먹거리와 신기한 문화에 대해 전문가 못지않게 설명, 스튜디오 출연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줬다.
마라도에 깜짝 등장한 불청객 아기 흑돼지는 오늘(9일) 밤 11시15분 방송되는 ‘자기야-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