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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에서는 뺑소니 사고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운전자의 사연이 소개된다.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홈페이지> |
[뉴스핌=대중문화부] '리얼스토리 눈'에서 뺑소니 후 극단적인 선택을 한 운전자의 모습을 다뤘다.
9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 318회에서는 4중 추돌사고를 낸 운전자의 자살이 전파를 탄다.
지난 3일 강화도의 한 사거리에서는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는 1t 트럭이 신호대기를 하고 있던 경찰 오토바이를 그대로 밀면서 돌진하면서 발생했고, 이로인해 중앙선 반대편에 있던 승용차와 청소차를 그대로 들이받아 버렸다.
4중 추돌사고로 8명이 부상을 당하고 오토바이에 타고있던 경찰은 생명이 위독할 정도로 크게 다쳤다.
그런데 목격자들이 찌그러진 차량에서 부상자를 꺼내려고 애쓰는 사이, 사고를 낸 트럭 운전사 정씨가 사라졌다.
정 씨는 사라지기 전 지나가던 한 행인에게 유서를 남겼고, 다음날 오전 인근 야산에서 목을 매고 숨진채 발견돼 보는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500여 마리의 식용견을 키우는 대규모 농장을 운영했던 정 씨는 사고 일주일 전 농장을 찾아온 동물협회 사람들을 만난 뒤 불안에 떨어왔다.
그는 동물협회 사람들이 농장에 찾아와 몰래 사진을 찍고, 개농장을 그만두라는 말을 들은 뒤 분뇨통에 자물쇠를 달고 CCTV를 설치하는 등 이상행동을 보여왔다.
이후 유가족들은 정 씨는 "누군가 날 쫓아온다" "가족도 믿지 못하겠다"며 불안에 떨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개농장주를 극단적인 선택으로 내몬 원인은 9일 오후 9시 30분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