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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오이 <사진=KBS 1TV `한국인의 밥상` 제공> |
[뉴스핌=대중문화부] '한국인의 밥상'이 대표적인 여름 채소 오이를 카메라에 담았다.
9일 저녁 방송될 KBS 1TV '한국인의 밥상'이 여름이면 어김없이 밥상에 올라 더위를 잊게 해주는 대표적인 여름채소 오이를 조명한다.
경북 칠곡에 사는 곽경수 씨는 할아버지 때부터 시작한 오이농사를 3대째 짓고 있다. 면처럼 얇게 썬 오이에 시원한 콩국물을 부은 오이콩국수, 아삭함이 살아있는 고소한 오이전, 그리고 오이 밀전병까지, 경수 씨네 오이밥상에는 80여년 오랜 역사가 담겨 있다.
영남 3대 반촌 중 하나인 칠곡의 매원마을로 가 보면, 여름마다 이곳에서는 오이와 참외로 장아찌를 담근다. 일 년 내내 든든한 밑반찬이 되는 오이장아찌와 참외장아찌, 먹을 때 마다 꺼내어 고소한 양념에 조물조물 무쳐내면 그만한 밥도둑이 없다.
KBS 1TV '한국인의 밥상'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3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