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수출대책] OLED·2차전지 등 차세대 '수출효자' 18개 품목 육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8년 474억달러 수출 목표…신흥시장 개척 강화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정부가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리튬이차전지 등 18개 품목을 차세대 '수출효자'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민관합동으로 6조80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조세특례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수출시장 다각화를 위해 해외인증 지원을 늘리고, 한국산 정품인증도 추진할 예정이다.

◆ 차세대 '수출효자' 18개 품목 선정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8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수출경쟁력 강화대책'을 보고했다.

정부가 선정한 차세대 유망품목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리튬이차전지 ▲SSD ▲모바일중앙처리장치(AP) ▲LNG 연료추진선 등 친환경선박 ▲LNG 화물창(저장탱크) ▲셰일가스용 강관 ▲고망간강 ▲항공기체 부품 ▲IT기반 안전·편의시스템(차간거리제어, 텔레매틱스) ▲폴리케톤 ▲사파이어 단결정 ▲이차전지 양극 ▲초고순도 탄화규소(SiC) ▲고기능성 합성수지 ▲위생용품 흡수제 ▲수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조용 로봇 등 18개 품목이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품목도 많지만 정부는 수년 내로 수출효자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이들 품목의 수출액은 183억달러인데 오는 2018년까지 두 배 이상 늘어난 474억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민관이 합동으로 2018년까지 6.8조원 규모의 R&D 투자를 확대한다. 정부는 원천기술 개발, R&D 생태계 구축 등 인프라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R&D 관련 조세특례도 심층평가를 거쳐 일몰연장 여부 및 대상기술 재조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박일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기업 핵심기술 및 인력유출 방지를 위해 핵심연구인력 처우개선을 유도하고 인력관리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제시했다.

◆ 수출시장 다각화…한국산 '정품인증' 강화

정부는 또 수출시장 다각화를 위해 해외인증 지원을 늘리고, 한국산 정품인증도 추진한다.

우선 해외 생산거점의 전략적 활용을 위해 내년 중 베트남 해외공동물류센터와 멕시코 금형기업 진출지원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또 아세안 지역해외공장 설립시 전년(1.9조원)보다 두 배 늘어난 4조원을 지원한다.

특히 베트남과 인도 등 기업진출 수요가 큰 생산거점으로 각종 수출지원기관을 재배치하는 한편, 우즈벡, 중미 6개국 등 역내시장 진출이 용이한 거점국가와 FTA를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중동과 중앙아시아, 러시아 등 지역은 신흥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무역금융 및 마케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품인증'에 대해서는 하반기 한국산 정품인증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해외인증획득 비용 지원을 내년까지 2900개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 실장은 "민간 유통기업들과 공동으로 2017년까지 글로벌 생활명품 100개를 육성하고, 지역특화상품 등 다양한 유망소비재를 발굴해 맞춤형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