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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독신남 장례식장에 친딸이?…유전자 일치, 10억 유산은 어디로 <사진=‘리얼스토리 눈’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리얼스토리 눈′이 거액의 재산을 남기고 죽은 자산가에게 나타난 친딸과 유산의 행방에 대해 파헤친다.
8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싸고 맛있는 음식을 팔며 TV에도 나왔던 유명식당을 운영한 60대 자산가의 죽음에 대해 다뤘다.
60세가 넘을 때까지 결혼을 한 적이 없는 고인의 장례식장에 사실혼 관계의 여성과 고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이라는 사람이 찾아왔다.
사실혼을 주장하는 여성은 “친딸을 가족으로 받아들여주지 않아서 묘까지 열어 DNA 검사까지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고인과 혼인신고만 하지 않았지 20여 년 동안 함께 살았다”며 ‘리얼스토리 눈’ 제작진을 집으로 데려갔다.
하지만 자산가라고 알려진 것과는 달리 단촐한 삶을 살고 있었다.
사실혼을 주장하는 여성은 “그 많은 돈을 저도 한 번 보고 싶다”면서 “유산은커녕 15억원 가량의 빚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전자 검사 결과를 확인한 결과 망자와 친딸이라고 주장하는 여성의 DNA는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양소영 변호사는 “DNA가 일치하면 딸이 첫 번째 재산 상속자이기 때문에 고인의 형제들은 유산을 받지 못할 수 도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