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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 천재 정계원(25)씨가 8일 방송하는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한다. <사진=SBS `영재발굴단`> |
[뉴스핌=대중문화부] 기억력 천재가 '영재발굴단'에 등장한다.
8일 방송하는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IQ 175보다 더 강력한 기억력을 자랑하는 이가 출연한다. 앞서 김영훈은 단 13분 만에 카드 두세트(104장)를 통째로 외워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이날 '영재발굴단'에 소개되는 주인공은 더 뛰어나다.
2014년 세계 기억력 챔피언십에서 대한민국 최연소 국가대표로 출전한 25세의 대학생 정계원이다.
정계원 군은 카드 한세트(52장)를 5분 만에 외우는 건 기본이고 단 1분 동안 본 낯선 제작진 15명의 얼굴과 이름도 술술 읊어 나갔다. 심지어 온 동네 간판과 전화번호까지 죄다 외울 정도다.
기억력 한계에 도전한다는 정계원 군을 위해 '영재발굴단' 제작진이 특별 미션을 준비했다.
영재발굴단 사상 최다 제작진 투입과 최장 시간을 준비한 미션이다. 출고가 백 만원에 달하는 최신형 스마트폰 100대를 공수한 테스트는 바로 '100대의 스마트폰 잠금 패턴 풀기'다. 모양과 길이가 제각각인 패턴 100개를 완벽하게 외워야 한다.
이에 정계원 군은 "가볍게 생각했는데 막상 주어진 문제를 보니 멘탈 붕괴가 왔다"면서 극도로 긴장했다.
도전이 끝난 후 정계원 군은 "여태껏 한 테스트 중 가장 어려웠다"는 소감을 남기며 "이것도 체스나 바둑 같은 멘탈 스포츠"라고 자신만의 특별한 기억력 훈련법을 공개했다.
'미친 기억력' 정계원의 에피소드는 8일 밤 8시55분 방송하는 '영재발굴단'에서 소개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