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이 2015년 시즌 상반기 투어 사용률과 우승률에서 1위를 기록했다.
미국의 권위 있는 리서치기관인 데럴 서베이에 따르면 타이틀리스트는 2015년 시즌 상반기 전세계에서 개최된 골프 대회 직전 진행된 사용구 조사에서 67%의 사용률로 가장 많은 선수들이 사용하는 골프볼로 나타났다고 7일 아쿠쉬네트가 밝혔다.
전세계 최상위권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에서는 62%,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는 72%의 사용률을 기록했다.
각 투어 사용률 2위 브랜드(PGA투어-13%, LPGA투어-8%)와 약 5~10배의 차이를 보였다.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은 우승률에서도 최고의 자리를 지켰다. 타이틀리스트는 2015년 상반기에 열린 PGA 투어 총 33개 대회 중 21개 대회에서 정상의 자리를 차지해 64%의 우승률을 기록했다. LPGA 투어에서는 16개 대회 중 7개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타이틀리스트는 올 상반기 국내 투어에서도 사용률 기록을 경신했다. 국내 리서치 업체인 CNPS의 조사에 따르면 타이틀리스트는 코리안 투어에서 76%의 압도적인 사용률을, KLPGA 투어에서도 61%의 사용률로 1위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