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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재설계] "퇴직연금펀드, 원금 안정성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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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최웅필 KB자산운용 밸류운용본부 상무 인터뷰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3일 오후 6시 29분에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뉴스핌=백현지 기자] "퇴직연금펀드는 원금의 안정성이 중요합니다. 노후자금을 불려나가는 구조로 운용되어야 합니다. 한국은 저성장구조가 고착화된만큼 절대적 초과수익을 달성할 수 있는 펀드가 퇴직연금으로 운용하기 적합합니다."

최웅필 KB자산운용 밸류운용본부 상무는 최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최 상무는 'KB밸류포커스'로 알려진 가치주펀드 매니저로 'KB퇴직연금배당40'의 주식운용을 맡고 있다.  

최웅필 KB자산운용 밸류운용본부 상무 <김학선 사진기자>

◆ 기업가치 상승과 함께 펀드가치 늘어나

KB자산운용은 퇴직연금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1일 기준) KB운용의 퇴직연금펀드 상품은 15개, 퇴직연금펀드 설정액은 1조7693억원이다.

이중 'KB퇴직연금배당40자(채혼)'는 연초이후 5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 1조6000억원 규모 공룡펀드로 성장했다.

최웅필 상무는 "다우지수가 사상최고가를 계속 경신해나가는 것처럼 펀드도 순자산가치를 계속 키워나가야 한다"며 "이 때문에 가치주펀드에는 언제 가입하는지가 중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도 생로병사가 있는만큼 안좋아진 기업들은 엑시트(투자회수)하고 가치대비 가격이 너무 올라버린 기업들도 엑시트하면서 포트폴리오 내에서 선수교체를 한다"며 "아직도 시장에는 가치주를 많이 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을 쫓아가는 액티브펀드, 성장형펀드는 성과가 지수와 연동될수 밖에 없지만, 기업가치와 연결되어 순자산가치가 늘어나는 가치주펀드는 퇴직연금펀드로 활용하기 안성맞춤이라는 조언이다.

◆ 가치를 인정받을 때까지 기다린다

최근 다양한 운용전략을 가져가는 가치주펀드가 많지만 최웅필 상무에게 있어서 가치주의 정의는 명확하다.

최 상무는 "삼성전자를 가치주라고 얘기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건 그냥 우량주"라며 "가치주에는 가격이라는 개념이 반드시 들어가 시장에서 평가받는 가격대비 저렴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더욱이 저성장, 저금리 국면에서 싸다, 비싸다는 개념도 달라지고 있다는 게 최 상무의 설명이다. 구조적성장, 이익을 내는 기업들은 프리미엄을 받는 시대가 왔다는 얘기다.

이 때문에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기업가치가 뛰어난 종목을 믿고 장기투자하는 운용전략을 주요 전략으로 하고 있다.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는 종목들은 이미 5년전부터 투자한 종목이 적지 않다. 생활속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얻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KB자산운용이 2대 주주로 있는 무학은 주가 리레이팅 이전부터 최 상무가 눈여겨 본 종목이다.

그는 "좋은데이로 알려진 무학은 마산창원 거점 기업으로 지역소주업체이면서 구조적 성장을 이뤘고 2번째 목표가 수도권 진출을 통해 전국구로 침투하는 것"이라며 "자몽맛 과일소주인 스칼렛은 없어서 못판다"고 말했다.

최 상무는 본인이 투자한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생활속에서 기업의 제품소비를 많이 하는 편이다.

에스엠 투자 당시에는 일본 원전사태가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도쿄돔콘서트에 직접 방문했으며 컴투스 게임 '서머너즈 워'의 과금유저기도 하다. 

그는 "이제는 식당에 갈 때마다 좋은데이를 판매하는지를 보고 없으면 가져다 달라고 요청한다"고 "(스칼렛을)한번 마셔보라"고 권유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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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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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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