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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하희라가 이다인에게 막말을 퍼부었다. <사진=MBC ‘여자를 울려’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여자를 울려’ 하희라가 이다인에게 막말을 퍼부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 연출 김근홍) 22회에서는 아들 강현서(박상현)와 교제하는 박효정(이다인)에게 독설하는 나은수(하희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자를 울려'에서 효정은 자신을 반대하는 은수에게 “제가 어디가 그렇게 미운 거예요? 말해주시면 고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은수는 “뼛속부터 건방져. 감히 면전에서 물을 용기가 나?”라고 더 화를 냈다.
이에 효정은 “혹시 제가 다른 욕심이 있어서 현서 씨와 사귄다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나 같은 사람을 의지해서 어떻게든 건강해지려는 현서 씨가 안쓰러워서 곁에 있으려는 거예요”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하지만 은수는 “현서가 궁상맞은 집 후손이어도 인생을 걸고 곁에 있겠다고 했겠어? 넌 너 자신도 속이니? 정말 재수없다. 돈이 좋아서 병든 남자 택했으면 최소한 거룩한 척은 하지마”라고 독설을 날렸다.
효정도 물러서지 않았다. 효정은 “그랬다가 현서 씨 건강이 악화하면 어쩌려고 그러세요?”라고 맞불을 놓은 것. 그러나 은수는 “그래도 어쩔 수 없지 않겠니”라고 맞서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여자를 울려’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4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