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마술쇼 내내 의자에 묶여있던 4세 예찬이…보육교사 “그냥 앉혀둔 것 뿐” 변명 <사진=‘리얼스토리 눈’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리얼스토리 눈’이 아동학대에 대해 다뤘다.
2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보육교사들의 아동학대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이날 ‘리얼스토리 눈’ 에서는 4세 예찬이를 의자에 50여 분 동안 묶은 한 유치원 보육교사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 보육교사는 “아이가 너무 활발해서 마술쇼가 진행되는 동안 의자에 앉혀뒀을 뿐”이라며 “그 아이가 50분 동안 가만히 앉아있었다는 것은 애도 불편하지 않았다는 거 아니냐”고 반박했다.
이 보육교사는 학대가 아니라 ‘훈육’이었다는 것이다. 특히 “아이가 마술쇼 내내 뛰어다니면 아이들 안전에도 문제가 있을 것 같았다. 또 마술사 역시 아이를 제지시켜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리얼스토리 눈’ 제작진이 CCTV를 확인할 결과, 예찬이를 묶어 놓을 당시 마술쇼는 자리에 있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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