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선형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손해보험사의 2분기 실적이 5711억원으로 컨센선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진원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5개 손해보험사의 지난 5월 합산 순익은 24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4%, 전월대비 40.9% 증가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이 기조에 따라 2분기(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순익도 전년동기대비 11.4% 증가한 5711억원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반면 생명보험사의 순익은 47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0% 하락을 예상했다.
이어 그는 “추경 논의의 본격화와 기준금리 인하의 기 반영으로 장기금리 하락세는 진정되는 국면”이라며 “손보사 실적 악화 주범이었던 손해율도 안정화 되는 등 연말까지 편안한 실적 시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