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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지상파에 없는 드라마 만들겠다” <사진=JTBC 제공> |
[뉴스핌=박지원 기자] ‘사랑하는 은동아’ 송원섭 CP가 JTBC 드라마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JTBC 드라마 CP 기자간담회가 30일 서울 상암동 JTBC 사옥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현재 방영중인 ‘사랑하는 은동아’ 송원섭 CP, 7월 말 전파를 탈 ‘라스트’ 박준서 CP, ‘디데이’ 조준형 CP가 참석했다.
송원섭 CP은 “앞으로 JTBC는 지상파, 다른 방송국에는 없는 드라마를 만들겠다”면서 “화제성과 웰메이드라는 두 축을 고려해 드라마를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원섭 CP는 “드라마는 시청률로 평가를 받지만 시청률을 넘어서는 것이 화제성”이라며 “시청률은 낮지만 사람들에게 시대정신을 대변하는 드라마라는 느낌을 주는 것이 최고의 드라마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JTBC가 만든 많은 드라마 가운데 성공한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지만, 자부할 수 있는 것은 부끄러운 드라마는 만들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작품적으로는 일정수준에 달하는 않는 드라마는 없었다”고 자신했다.
송원섭 CP는 앞서 말한 화제성과 웰메이드를 다시 언급하며 “올 하반기와 내년에는 화제성과 웰메이드 두 개의 축을 놓고 드라마를 제작할 것”이라며 “지상파에는 없으면서 관심을 끌 만한 소재와 함께 시대정신을 대변하는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