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김병준(33)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 군산CC오픈(총상금 5억원)에서 단독선두에 올랐다.
김병준은 26일 전북 군산시 군산CC(파72·714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김병준은 2008년 프로에 데뷔했다. 2011년 8월 KPGA선수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4년 넘게 톱10에 진입하지 못했다.
김병준은 "오늘 티샷이 잘 됐다. 보기 없는 플레이 해 만족한다"고 말했다.
단독선두로 출발한 김준성(24·신영종합개발)은 이날 1언더파를 쳐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6타를 줄인 이성호(28)와 방두환(28·상무), 모중경(44·타이틀리스트) 등도 공동 2위다.
2013년 이 대회 우승자 이수민(22·CJ오쇼핑)은 합계 5언더파 139타 공동 8위에 올랐다. 하지만 2014년 우승자 주흥철(34·볼빅)은 컷오프됐다.
김병준 [사진=KPGA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