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남현 기자] 한화첨단소재의 등급전망이 기존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로 상향조정됐다. 다만 장기신용등급 전망은 기존 BBB+를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26일 나이스(NICE)신용평가는 지난해 건자재사업 매각으로 재무안정성이 개선된데다 매각대금의 사내유보 및 투자의지가 높은 점, 자동차 소재부문을 중심으로 우수한 영업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한화첨단소재는 2014년 건자재부문을 1400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올해 1분기 EBTIDA(상각전 영업이익)마진율은 13.6%로 전년동기대비 개선됐다.
이와 관련해 나이스신평은 “이는 유가하락에 따른 원료비부담 완화가 주 원인”이라며 “판매가격 조정을 통해 영업수익성은 다소 낮아질 수 있지만 여전히 우수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평가했다. 또 “자동차 소재를 중심으로 투자를 강화하고 있어 매출 및 이익규모 증대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첨단소재의 등급전망과 관련해 나이스신평은 ”매각대금의 내부유보와 투자를 통한 성장기조 유지 및 차입금커버리지의 개선여부가 될 것”이라며 “향후 연결기준 EBTIDA 대비 총차입금 규모가 4.5배를 중심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