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거시.정책

속보

더보기

中 글로벌경쟁력강화, 중앙 국유기업 체제 대수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가개발투자공사 'DNA' 바꾼다, 투자 전문기업 변신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경제체제 개혁의 핵심인 중앙 국유기업 개혁 시범 방안 발표를 앞두고 국유기업 지배구조 재편에 시장 안팎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산업계와 증시에서는  중앙정부 산하 국유기업 대형 지주사인  '국가개발투자공사'가  가장 먼저 개혁의 수술대에 오를 것이며, 이는 비효율 중앙 국유기업체제 구조재편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시장에 알려진 중국 정부의 국유기업 개혁의 밑그림은 ▲ 중앙 국유기업 분류 정의 ▲ 국영 투자회사 구축 ▲ 혼합소유제(국유지분 축소, 민간지분 유치 혹은 확대를 통한 지배구조 개편) 도입 ▲ 우리사주 제도 도입 등이다.

중앙 국유기업 개혁 시범운영 방안은 쉽게 말해 중앙 정부 소속 국유기업의 대대적인 구조조정 방안을 가리킨다. 중국 정부는 이미 여러 국유기업을 대상으로 구조조정을 위한 사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이미 완료된 중국의 양대 고속철 국유기업인 중국북차와 남차의 합병이다. 6월 8일 남북차의 통합으로 탄생한 중국중차(中國中車. 601390)가 증시에 상장 거래를 시작했다. 중국중차의 등장이 중앙 국유기업 개혁의 '신호탄'이라면 본격적인 '구조조정 레이스'의 첫 주자는 국가개발투자공사(國家開發投資公司 SDIC)가 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 국영 투자 회사 구조조정 박차, 국가개발투자공사는 어떤 곳

국가개발투자공사는 1995년 5월에 설립된 중앙 직속의 중요 국유기업으로, 완전자회사와 종속자회사 등 170여 개의 자회사를 거느린 대형 지주회다. 2012년 말 기준 자산총액 3115억 위안(약 55조 9900억 원), 종업원만 8만 명에 달한다.

주로 인프라·자원 등 실업분야 투자, 자산관리와 컨설팅 등 금융 서비스 제공 그리고 국유기업 지분에 투자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국가개발투자공사가 중앙 소속 국유기업 개혁의 첫 주자로 꼽히는 이유는 최근 추진되고 있는 주요 상장 자회사의 구조조정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투전력(國投電力 600886.SH), 국투신집(國投新集 601918.SH), 국투중로(國投中魯 600962.SH),중방투자(中紡投資 600061.SH),중성고빈(中成股份 000151.SH)의 5개 자회사는 최근 대규모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일부 회사는 중대 변동 사항을 이유로 주식 거래를 잠정 중단했다.

이들 5개 상장사는'국투계열' 종목으로 분류돼 주식 투자자금이 밀물처럼 유입되고 있다. 26일 중국 증시가 대폭락장을 연출하면서 국투계열 종목의 주가도 큰 폭으로 내려갔지만, 6월 셋째 주 조정장 이후 A주의 '반짝' 반등세 속에서 자금이 몰리며 주가가 연이틀 상한가를 치기도 했다. 이들 상장사의 최근 1년 간 주가 상승률은 100~500%에 달한다.

◆ '국투계열' 상장사 구조조정 현황 분석

구조조정 상황이 가장 뚜렷하고 빠른 자회사는 중방투자다. 2014년 이 회사는 안신(安信)증권의 지분 100%를 인수한데 이어, 이번달 25일 기업 내 섬유무역 부문과 관련 자산을 국가개발투자공사의 다른 자회사인 SDIC캐피탈(國投資本)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대금은  6억 4600만 위안이다. 중방투자는 안신증권 지분과 이성투자공사(毅勝投資) 지분 자산만 보유하면서 순수 증권회사로 재탄생하게 된다. 회사명도 증권업에 어울리는 이름으로 변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계기로 국가개발투자공사 산하의 재무, 신탁, 펀드, 보험 중개 등 금융 서비스업 관련 부분도 상장사와의 합병이 추진될 전망이다. 이로써 중국은 싱가포르 테마섹홀딩스와 유사한 구조의 국영 투자회사 시스템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국투전력의 구조조정도 이미 시작됐다. 올해 5월 국투전력은 지분투자 방식으로 장시성(江西省) 전력기업 감능고빈(贛能股份)의 증자에 참여했다. 

중국 국투중로는 구조조정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2014년 9월 의료정보화·의료시설 구축 기업 장쑤환야(江蘇環亞)의 지분 100%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올해 4월 구조조정을 중단한다고 밝히며 의료산업 진출에 고배를 마셨다.

아직 구조조정에 착수하지 않은 곳은 국투신집과 중성고빈 두 회사다. 이는 앞으로 이 두 회사를 중심으로 국유기업 개혁의 속도가 빨라질 것임을 시사한다. 

석탄 업체인 국투신집은 최근 손실폭이 확대하는 등 재무구조가  좋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국가개발투자공사의 기업 개혁으로 새로운 자산이 투입될 가능성이 크다. 국가개발투자공사는 국투신집이 상장 초기 "그룹 내 동일 업종 간 경쟁을 피하기 위해 유사 업종의 합병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국투신집과 국투매탄(國投煤炭) 등 그룹 내 기타 석탄 업종 기업의 대합병을 전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르다 '6개대회 연속 2위 이상' 대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1위 넬리 코르다가 멕시코 필드마저 정복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전설 소렌스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코르다는 4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코르다는 2위 아피차야 유볼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시즌 3승이자 통산 18승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 시즌 출전한 6개 대회에서 우승 3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한 코르다는 2001년 소렌스탐이 작성한 시즌 개막 후 6개 대회 연속 준우승 이상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포티넷 파운더스컵·포드 챔피언십·아람코 챔피언십에서는 3연속 준우승을 기록했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코르다는 5번 홀(파5) 이글을 시작으로 6, 7번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초반에 승기를 굳혔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티샷이 숲으로 향하며 분실구 위기를 맞았으나 장거리 퍼트를 성공시키며 보기에 그치는 집중력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18번홀에서 챔피언 퍼트를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주수빈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82타, 단독 8위에 올랐다. 2023년 투어 합류 이후 통산 두 번째 톱10이다. 2라운드 공동 62위로 컷을 통과한 강민지는 3~4라운드에서 반등했다. 최종일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며 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9위로 데뷔 첫 톱10에 진입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주수빈.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강민지.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임진희는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3위에 올라 순위를 끌어올렸고, 루키 황유민은 대회 첫 60대 타수(69타)를 기록하며 합계 3언더파 285타,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7:15
사진
안세영의 한국, 中 꺾고 우버컵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선봉에 선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만리장성을 넘고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결승전에서 중국을 3-1로 제압했다. 2010년과 2022년에 이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남자 대표팀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금빛 스매싱'이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첫 번째 단식 주자로 나선 안세영은 세계 2위 왕즈이를 2-0(21-10 21-13)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한 번의 동점도 허용하지 않는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하프 스매시와 헤어핀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상대를 쥐락펴락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8강, 4강전에 이어 결승까지 모든 경기에 첫 주자로 출전해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전승 행진을 벌이며 세계 1위다운 위력을 과시했다.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통산 20승(5패)째를 수확했다. 중국 언론에서조차 '공안증'(안세영 공포증)이라는 용어를 쓸 만큼 안세영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던 왕즈이는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맞대결 10연패를 끊고 안세영에 일격을 가하기도 했으나,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이어 이날까지 안세영에게 2연패를 당하며 천적 관계를 재확인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천위페이를 꺾은 김가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두 번째 주자였던 복식 이소희-정나은 조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 조에 0-2로 패했지만, 세 번째 주자 김가은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가은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1게임 8-15의 열세를 뒤집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2-0(21-19 21-15) 승리를 따냈다. 분위기를 바꾼 천금 같은 승리였다. 마침표는 네 번째 주자가 찍었다. 파트너 공희용의 부상 결장으로 백하나와 손을 맞춘 김혜정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세계 4위 지아이판-장수셴 조에 2-1(16-21 21-10 21-13) 역전승을 거뒀다. 첫 게임을 내준 백하나-김혜정은 전열을 가다듬은 2게임에서 시원한 공격을 퍼부으며 21-10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3게임은 더 압도적이었다. 3-2 상황에서 무려 9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한국의 우승을 확정했다. 마지막 단식 주자였던 심유진(인천국제공항·19위)은 세계 5위 한웨와의 경기를 치르지 않고도 동료들과 함께 시상대 맨 위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중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해 초 아시아단체선수권에 이어 우버컵까지 석권한 여자 대표팀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임을 증명하며 오는 9월 아시안게임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남자부에선 중국이 돌풍의 프랑스를 3-1로 물리치고 토머스컵 우승컵을 안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6: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