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질병 진단시 가입금액 80% 선지급
[뉴스핌=전선형 기자] 한화생명이 치명적 질병(CI)과 변액보험의 장점을 갖춘 '하이브리드 상품'을 선보였다. 투자를 통한 추가수익은 물론 치명적 질병에 대한 보장도 받을 수 있어 의료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화생명은 최근 치명적 질병(CI)에 걸렸을 경우 가입금액의 대부분을 선지급하고 나머지 금액은 사망보험금으로 보장하는 '스마트플러스 변액유니버셜CI보험'을 출시했다.
![]() |
<사진제공=한화생명> |
특히 중대한 암으로 주계약에서 진단자금을 받았더라도 '더블케어암보장특약'을 통해 전이암은 물론 재발암까지 최대 5000만원 한도로 추가 암 진단자금 수령이 가능하다. 치매보장도 강화해 '장기간병상태(LTC)보장특약' 가입시 중증 치매상태나 일상생활장해상태로 진단받을 경우 가입금액만큼 간병자금을 최대 100세까지 받을 수 있다.
물론 변액보험과 유니버셜 기능 탑재로 주식·채권 등에 간접 투자해 기본 보장에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자유로운 보험료 납입과 중도인출 및 추가납입도 가능하다.
여성만을 위한 ‘여성특정4대질병보장특약’을 탑재한 것도 특징이다. 유방암으로 인한 유방절제술(500만원), 특정류마티스관절염(200만원), 중증루푸스신염(2000만원), 다발성경화증(2000만원)과 같은 여성들에게 발병하기 쉬운 질병을 보험료 갱신 없이 평생 보장한다. 특약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이다. 다양한 할인혜택으로 최대 4%까지 월 보험료 절약이 가능하다.
보험가입금액 1억원 이상의 고액계약 가입시 2.5% 할인된다. 보험료 자동이체시 1%, 한화생명과 협약된 단체의 종사자가 가입할 경우 1.5%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중복할인 제외 등을 고려하면 최고 4% 할인이 가능하다. 이 상품의 최저가입 기준은 가입금액 1000만원 및 월 보험료 5만원이다.
최성균 상품개발팀장은 "저금리시대에 투자수익률에 따라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변액보험에 유니버셜 기능을 더해 자유로운 보험료 납입과 중도인출 및 추가납입도 가능한 진화된 CI보험"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