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노승열(24·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640만 달러)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스 하이랜즈 TPC(파70·684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4타를 쳤다.
노승열은 키건 브래들리(미국), 브라이언 스튜어드(미국) 등과 공동 2위로 선두와는 2타차다.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은 8언더파 62타를 쳐 단독선두에 나섰다.
노승열은 이날 1번홀부터 4번홀(이상 파4)까지 4개홀 연속 버디를 잡았다. 후반 들어 11번홀(파3)과 13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하고 1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노승열은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경기를 마쳤다.
노승열은 "4개홀 연속 버디로 출발이 좋았다. 퍼트도 잘 됐다"고 말했다.
노승열은 아직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디 오픈(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번대회에서 4위안에 들면 출전권을 획득한다.
김민휘(23)는 3언더 67타로 공동 27위다.
배상문(29)은 이븐파 70타로 공동 94위로 쳐졌다.
노승열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