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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백년 손님' 현주엽, 김일중 꾀임에 계속된 밭노동…톰과 제리가 따로 없네

기사입력 : 2015년06월25일 23:03

최종수정 : 2015년06월25일 09:49

25일 방송하는 SBS `자기야-백년 손님`에서는 현주엽이 김일중의 꾀임에 넘어간다. <사진=SBS `자기야-백년 손님`>
'자기야-백년 손님' 현주엽, 김일중 꾀임에 계속된 밭노동…톰과 제리가 따로 없네

[뉴스핌=이현경 기자] 자타공인 '국민 사위' 남재현이 '문제 사위' 현주엽과 김일중을 특훈 시킨다.

25일 방송하는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서는 '역대급 문제 사위'로 등극한 전 농구선수 현주엽이 SBS 김일중 아나운서와 함께 남재현의 처가인 후포리를 처음 방문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현주엽은 후포리에 도착하자마자 남재현과 김일중의 계략으로 홀로 밭일을 시작했다. 김일중이 곡괭이를 들고 땅을 파기 시작하는 현주엽 옆에서 스포츠 중계를 하듯 일거수일투족을 입으로 설명했고 결국 현주엽은 입으로만 일하는 김일중을 향해 분노했다.

그러다 다시 밭으로 끌려간 현주엽은 재빨리 머리를 굴린 김일중의 꾀에 다시 한 번 넘어가 보는 이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김일중이 먼저 쟁기를 몸에 걸고 쟁기질을 해보더니 현주엽에게 "전혀 힘들지 않다"며 꼬드긴 것. 그 모습을 순진하게 바라보던 현주엽은 급기야 몸에 쟁기를 멨고 김일중의 3배 넘게 밭을 갈며 이만기를 능가하는 인간쟁기질을 선보였다. 소처럼 쟁기를 끌고 가는 현주엽을 향해 김일중이 환호하자 현주엽은 제작진을 향해 "잠시 카메라 좀 꺼주세요"라는 말과 함께 김일중에게 버럭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자기야 백년손님' 제작진 측은 "처가에서 한 번도 잠을 잔 적이 없다는 현주엽이 후포리를 방문해 톡톡 튀는 현주엽표 예능감으로 현장을 들끓게 했다"며 "깜짝 등장한 현주엽과 현주엽을 시종일관 조종하는 김일중의 '콤비 케미'가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길 것"이라고 전했다.

SBS '자기야 백년 손님'은 25일 밤 11시15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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