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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가면` 속 주지훈의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SBS 수목드라마 `가면` 방송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배우 주지훈이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SBS 수목드라마 '가면'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멜로, 미스터리, 코믹, 로코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어린시절 트라우마로 인해 사랑을 믿지 않는 최민우 역을 맡은 주지훈은 정략결혼 상대인 지숙(수애)에게 마음을 열어가고 있다.
주지훈은 무심한 듯하면서도 섬세하게 그녀를 향한 마음을 표현해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연출하는가 하면 자신이 은하(수애)를 목 졸려 죽이려 했다는 정황은 있었으나 기억에 남아있지 않다는 사실에 혼란스러워 한다. 이렇듯 가벼운 캐릭터를 선보이면서도 자신을 둘러싼 미스터리가 함께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지숙이나 비서 창수(조윤우) 앞에서 허당기 있는 모습을 보이거나 틈틈이 나오는 그의 코믹한 표정은 깨알 같은 웃음을 주고 있다. 더불어 지숙과 스스럼없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로코'로 승화시켜 여심을 흔들고 있다.
수애의 1인2역 연기와 주지훈의 장르를 넘나드는 캐릭터로 눈길을 끄는 수목드라마 '가면'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