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24일 쌍용차에 대해 턴어라는 맞지만 이익수준을 확인하면서 재평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상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신차 티볼리를 통한 판매 개선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어 턴어라운드 방향성은 맞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러시아 수출 감소 등으로 실적 변동성이 높은 시기여서 향후 이익 수준을 확인하면서 주가가 재평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그는 "니치마켓 플레이어로서 비교우위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좀더 활발한 신차 개발과 마힌드라와의 시너지 창출이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통상임금과 개발비 상각 등으로 BEP 대수가 연간 17~18만대로 높아져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상황에서 2015년 판매목표가 15만대 수준임을 감안하면 연간 흑자전환은 2016년에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