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윤균상이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
윤균상은 23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조수원 감독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윤균상은 “신인 배우는 감독이 무서울 수밖에 없다. 그런데 조수원 감독은 신인배우에게 말을 잘 걸어주신다. 함께 캐릭터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다 보면 긴장도 풀려서 현장에 적응하기 쉽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수원 감독은 위트 있고 재치가 넘친다. 그렇기에 현장 분위기도 당연히 좋다”면서 “저 같은 신인배우도 감독님께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 함께 세 작품을 연달아 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윤균상은 조수원 감독이 연출한 드라마 tvN ‘갑동이’ SBS ‘피노키오’에 이어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에 출연한다.
윤균상은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에서 천재 피아니스트 차서후를 연기한다. 5년 전 파리에서 하나(하지원)와 뜨거운 사랑을 했지만 느닷없이 이별을 통보하고 파리로 떠났다.
오랜 시간 동안 우정을 이어 온 두 남녀가 서른이 되며 겪게 되는 성장통을 그린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은 오는 27일 밤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